주식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치투자란? 스스로 가치투자의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만큼 투자에 대한 내공이 쌓이진 않았다. 다만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투자에 대한 의미를 기록해두고자 한다. 가치투자를 얘기하면 가장 먼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떠오른다. 아버지라 불린다는 것은 가치투자를 정립한 사람으로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의 유명한 책인 현명한 투자자를 읽어보았는데 나에겐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다. 그래도 그가 제시한(최초인지는 모르겠으나) 안전마진의 개념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 벤저민 그레이엄뿐만 아니라 워런 버핏, 피터 린치, 하워드 막스, 세스 클라만 등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의 대가들이 여럿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박성진 대표님, 최준철 대표님, 박영옥 대표님 그리고 냉철님이 그.. 더보기 [미국주식] Large accelerated filer란? 미국 기업 보고서 10-K를 살펴보면 상단에 'Large accelerated filer', 'Accelerated filer', 'Non-accelerated filer', 'Smaller reporting company', 'Emerging growth company' 중 해당사항에 체크하도록 되어있다. 어림짐작 하기에 기업의 규모를 체크하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무슨 의미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첫 번째 Large accelerated filer 같은 경우 직역 하자면 '대형 가속 (서류)제출자'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크게 가속으로 서류를 제출하는게 무슨 말이란 말인가? 정확한 뜻을 파악해보기 위해 상단에 표기된 Rule 12b-2 of the Exchange Act를 살펴보기로 .. 더보기 [미국주식] 미국주식 공시자료는 어디서? 미국 공시자료는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EDGAR라는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GAR란? EDGAR(Electronic Data Gathering, Analysis, and Retrieval system) 미국의 전자자료 수집, 분석 및 검색 시스템으로 아래 법령에 따른다. Securities Act of 1933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Trust Indenture Act of 1939 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와 같이 각 회사의 재무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이곳을 통해 공개된 회사의 기업.. 더보기 [미국주식] Organon이 공짜로 생겼네? Organon 공짜 주식 개꿀? 어느 날 Merck의 spin-off(분사)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Organon(NYSE: OGN) 주식이 계좌에 생겼다. Merck 주식수에 10:1 비율인데, 10개 이하의 나머지는 현금으로 바로 들어왔다. 뭐 주가는 약 $35 정도로 시작했는데, 그렇다고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Merck에서 분사된 회사니까.. 당연히 Merck 매출에서 Organon의 매출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Merck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Merck 2020 매출이 480억 달러인데 분사된 Organon의 매출은 약 65억 달러니까 7% 정도는 떨어져 나가는 셈이려나? 그래서 주가도 조금 빠지는가 싶더니 오히려 다시 올라왔다. 뭐하는 회사? Form 10 FAQs (.. 더보기 홍콩에서 미국 주식계좌 여는방법!(feat. 공짜 애플주식 1주 받기!) 홍콩에서 미국 주식을 시작한 계기 홍콩에 거주하면서 한국 증권사를 통해 미국 주식을 매매하곤 했는데, 한국에서는 미국 주식 매도 차익 250만 원 이상에 무려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 소소하게 할 땐 1년에 250만 원 차익이 나기 쉽지 않아서 신경 안 썼지만 점점 금액이 커지다 보니 양도세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했죠.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저는 미국 주식 거래를 위해 홍콩 달러를 미국 달러로 환전하여 한국 계좌에 보내고 그 미국 달러를 다시 한국 원화로 환전하여 증권계좌에 입금 후 증권사를 통해 한국 원화에서 미국 달러로 다시 환전... 미국 주식하려고 도대체 환전을 몇 번을 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던 중 홍콩에서 미국 주식을 하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방.. 더보기 내가 ETF에 몰빵하지 않는 이유(ETF의 치명적인 단점)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여러 ETF를 접할 수 있다. 각종 업종별 뿐만 아니라 코스피 같은 시장 지수에 대한 ETF도 있다. ETF는 지수를 그대로 추적하기 때문에 분산투자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메리트가 있다. 대표적으로 S&P500 지수를 추적하는 SPY라는 미국의 ETF가 있다. 미국의 시장을 추적한 만큼 그 수익률은 어마어마하다. 10년 전인 2011년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2021년 현재 약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을 것이고, 적립식으로 돈을 투자했다면 그 금액은 어마어마하게 불었을 것이다. SPY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 정도인데, 이 기준으로 매년 2천만 원씩 투자를 했다면 10년 후 3억 5천만 원이 되어 돌아온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렇게 안정적인 ETF에 투자를 안 할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