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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월급과 집값, 그 변화의 이야기 홍콩에서 지낸지도 어언 8년이 다 되어 간다. 무일푼에 경력도, 학력도 부족하던 내가 어떻게 홍콩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지 간단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홍콩 생활의 시작 - 2017년 2017년,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결혼을 했다. 당시 한국에서 결혼식은 추후에 올리기로 하고 홍콩의 혼인식고식 정도만 하고 같이 살기 시작했다. 신혼생활은 도시 외곽의 조용한 동네에서 시작했다.첫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짜리 빌라형태의 건물의 방 3개짜리 20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바퀴벌레와 도마뱀이 수시로 튀어나오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다. 주변에 상권이 없어서 마트를 가려고 해도 미니버스라는 유일한 대중교통을 타고서 30분 정도 거리의 시내를 나가야만 했다. 다만 월세가 8,000 홍콩달러(약 120만 원)라서 홍콩.. 더보기
노력, 재능, 운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 "노력과 재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노력하는 사람이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이 질문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끝없이 이어져 왔습니다.그런데 사실 이런 질문 자체가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는지, 재능이 노력을 뛰어넘는지는 본질적인 질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재능과 운, 그리고 노력을 바탕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누가 더 낫고 못한지 논쟁하는 것은 결국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입니다.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 논쟁이 당신의 삶에 무엇을 바꾸어 줄 것인가?"우리가 논쟁해야 할 것은 타인의 운과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결과를 감당할 것인지입니다.    노력, 재능, 운은 비교할 수 없다 노력, 재능, 운은 각자의 삶에서 독립적.. 더보기
브레이킹 배드 끝, 베터콜 사울 시작 베터콜사울 5화 시청중 푸시업 20개 시작 곧 중량푸시업 할 예정 이상 무 더보기
미드보기, 푸쉬업 9월쯤 시작한 루틴 어려운 과제를 설정하면 지속하기 어려우니 난이도를 낮춰서 매일 지속해도 부담이 없도록 전략을 바꿔봤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꾸준함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고 살아 남는자가 강하다는 말도 있듯 현재 아침 푸쉬업 18회 / 밴드풀업 5회 미드 출퇴근 약 1시간 시청 푸쉬업은 횟수는 20회로 놓고 자세나 중량을 조절할 예정 풀업은 밴드로 10회 성공하면 밴드없이 혹은 강도가 약한 밴드로 시도 미드는 브레이킹배드 시즌 5화 8회 보는중 다 보면 베터콜사울 볼 예정 그리고 짬짬히 앱 개발도 진행중.. 재밌음 더보기
Closure Memory leak with Retain Cycle Examples Objc typedef void (^MyBlock)(void); @property (nonatomic, copy) MyBlock block; - (void)viewdidLoad { [super viewDidLoad]; // Retain cycle self.block = ^{ NSLog(@"%@", self.title); }; // No retain cycle NSString *title = self.title; self.block = ^{ NSLog(@"%@", title); }; // No retain cycle @weakify(self); self.block = ^{ @strongify(self); if (!self) { return; } NSLog(@"%@", self.title); }; // No.. 더보기
미드보기, 푸쉬업 아침 푸쉬업 시작. 한달정도 된듯 지금은 13회 1세트만 진행중인데 개수는 최대 20개 정도로 3세트정도까지 늘리고 개수를 늘리기보다는 무게를 늘리는 방향으로 지속 그리고 미드 무자막 브레이킹 배드 보는중인데 꿀잼 자막 안보고 세세한거 다 이해 안해도 재미있네 재밌는 미드 찾는게 관건일듯 출퇴근 책읽기는 너무 졸려서 당분간은 미드보기로 매일 1시간씩 리스닝… 도움이 되려나? 더보기
65. 아림이 첫 등원 아림이가 8월 28일 월요일 Gigamind로 nursary 첫 등원을 시작했다. 한국으로 치면 어린이집인데, 왠지 모르게 학부모가 된 거 마냥 감회가 새롭다. 해당 학교는 nursary 부터 primary, secondary까지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어서 원한다면, 그리고 성적등의 자격을 갖춘다면 쭉 한곳에서 배울 수 있다.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로, 일반적인 로컬 교육과 다르게 놀이 중심 교육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국제학교가 아님에도 영어 교육의 비중이 비교적 큰 편으로 영어학교라는 이미지로 평판이 좋다는 것도 한 몫 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국제학교를 보내는게 이상적이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항상 고민인데, 이 학교는 nursary 1년 약 60,000 hkd 이후에 유치원까.. 더보기
66. 8시 18분 지하철 매일 아침 홍콩의 지하철 MTR을 타고 출근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다만 7월말에는 학생들이 방학이라 지하철이 덜 붐빈다. 덕분에 다소 쾌적한 출근길이 된다. 8시 18분은 특별하다. Tin shui wai 역에서 hung hom 방향으로 가는 Tune ma 라인 MTR은 항상 만원이지만, 8시 18분에 Tin shui wai 역에 도착하는 차는 텅 비어있다. 덕분에 맨 앞줄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 비어있는 차량에 탑승하게 되면 자리에 앉아서 출근할 수 있다. 뭐 나는 굳이 앉아서 가고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와이프가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에 항상 5-10분정도 기다렸다가 빈 차를 선택한다. 물론 나도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일기를 쓰고 명상을 할 수 있으니 기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