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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습관 요즘 습관들이기 도전중이다 영어공부 책읽기 운동하기 프로그래밍 공부 이렇게 매일 조금씩 습관을 들이려한다 홍콩에서 개발자를 하려면 어느하나 빼먹을 수 없는 루틴이다 영어공부는 평생 해야할것이고 책읽기는 기본이다 운동을 안해주면 롱런할 수 없고 프로그래밍 공부는 내 밥줄이다 무언가 하나만 죽어라 해서 임계점을 넘기라는 조언도 있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진 않다 하나만 파려면 일단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따른다 결국 빨리 가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 이순간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의 노력이 아닌 최소한 해야할일들을 놓지 않고 길게보고 꾸준히 하는게 내 전략이다 좀 느릴지도 모르지만 결국 이렇게 해도 성과가 있고 그 과정에서 고통보다는 행복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 전략을 취하려 한다.. 더보기
여행기록 2016.7.29 서울 4:30 -> 홍콩 7:05 2016.7.29 시드니 10:55 -> 쿠알라룸프르 17:30 더보기
31. BELKIN SOUNDFORM mini kids 곧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아림이가 걱정이다. 비행시간 약 4시간 아림이가 과연 크게 보채지 않고 잘 버텨줄지 의문이다 그에 대비해서 최대한 아림이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가 헤드셋 아기상어 노래를 들으면 30분에서 한시간은 때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고른건 벨킨 제품 저렴한테 품질이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구매했다 가격은 HKD 240, 한화로 약 3만 5천원 정도? 무선 블루투스 지원하고 가볍고 크기도 두살 아림이가 사용 가능한 수준 음량도 최대 85 데시밸까지 제한되어 어린이 청력보호에도 유효하다 디자인도 예쁘고 뭐 음질고 충분히 훌륭 이정도 가격에 아주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 암튼 이걸로 아림이와의 첫 비행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길 기대한다 더보기
30. 한국 선물 곧 한국으로 간다 이전에는 거의 항상 맨손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살림살이도 좀 나아졌고 한국 못간지 3년 가까이 됐으니 선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직장동료가 lemon king이라는 것을 추천해줬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specialties express라는 곳에서 주문이 가능했다 여기보니 기와 베이커리 쿠키들도 있고해서 이것저것 2000불 어치를 주문했다 뭐 크게 특별한건 아니지만 이번엔 맨손으로 가고싶지 않아서.. 그냥 쿠키랑 건조식품들이지만 설에 다같이 모이니 나눠먹기 좋을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니 설날이라 세배도 해야하고 세뱃돈도 줘야한다 친조카 3명에 사촌조카 1명? 에다가 부모님 및 고모 용돈도 드리려고 한다 그동안 받은게 좀 있어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때 돌려.. 더보기
29. 네스프레소 를 한대 장만할까 생각중이다. 커피를 아예 안마시는데 밤에 졸린문제 때문에 커피를 좀 마셔볼까 한다. 커피만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증세가 있어서 별로 안마시는게 나을수도 있지만 졸음을 좀 줄여서 그 시간에 뭔가 더 할 수 있다면 지금은 건강을 조금 갈아서 시간을 확보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사실 젊을땐 3-4시간 자고 낮잠으로 충전하며 보내도 사실 버틸만 해야하는데 나는 꼬박 7시간씩 자면서도 왜캐 피곤한지.. 이렇게 잘거 다 자고 아림이랑 놀아주고 운동하고 뭐 하면 도저히 추가적으로 더 할 시간과 기력이 남질 않는다. 암튼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에도 좋고 잠도 좀 덜 올 수도 있다니까 한번 취미를 가져보는것도.. 물론 카페인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부작용이 생기니 카페인 양은 잘 확인해서 적당량을.. 더보기
28. 하니 노아방주 호텔 체크아웃 후 와이프 친구 집에 잠깐 놀았다. 와이프 친구 하니도 아림이랑 비슷한 시기에 나은 딸이 있어서 이번에 같이 놀고 온거고 평소에도 자주 왕래한다. 재밌는건 와이프 부모님 세대부터 서로 이웃사촌 지간이라 아림이 까지 삼대째 친구인 셈이다. 나름 좋은 인연이다. 나도 다른 사람이랑 노는건 불편한데 하니네 가족은 서로 크게 신경 안쓰고 쿨한 편이라 불편함 없이 같이 어울린다. 서로 너무 신경쓰고 조용하면 뭔가 말해야 될거같고 그런 분위기면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만 하니는 그런게 없어서 편한것 같다. 암튼 아림이도 또래 여자애랑 같이 놀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애들은 다 그렇겠지만, 서로 자기껄 안주려고 하는통에 아림이가 서럽게 좀 울긴 했다. 뭐 결국 애들이 싸우는건 어쩔 수 없겠.. 더보기
27. Noah’s ark hotel 노아의방주 호텔에 놀러왔다. 원래는 저번주에 예약했던건데 코로나 때문에 이번주말로 옮겼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시설도 나쁘지 않고 좋다. 가격은 2300불? 싸진 않지만 저녁부페와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름 주변에 볼것도 좀 있고 해변도 붙어 있어서 놀기 좋다. 저녁부페는 종류가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해산물이 나름 신선하고 먹을만 했다. 잴 좋았던건 테라스가 있는데 옆방이랑 붙어있다는 것. 와이프 친구랑 같이 왔는데, 옆방이랑 왔다갔다 하기가 편해서 애들끼리 놀게 하기가 좋았다. 암튼 잘 놀고 배터지게 먹고 왔는데 방으로 케이크랑 샴페인까지 나왔다. 나는 배불러서 한입먹고 말았는데 와이프가 다 먹어버렸다 ㄷㄷ 샴페인은 아예 입도 안댔다. 술을 끊었기 때문에. 도수도 11도나 된단.. 더보기
26. PM과의 마지막 점심 피엠중 하나인 제프가 담주 수요일 마지막 날이라 오늘 다같이 점심 먹었다. 제프는 많은 프로덕트에서 의사결정을 명쾌하게 잘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빠른 피드백과 수준높은 의사소통 실력으로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잘 리드해왔다. 무려 4년이 넘는 시간을 이 회사에서 머무르며 숙련된 전반 지식과 리더쉽을 겸비한 훌륭한 피엠이다. 그래서 떠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갈사람은 가서 더 날개를 펼치고 남은 사람은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바통을 잘 이어나가야 한다. 무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훌륭한 영어실력은 항상 부러웠다. 다른곳에 가서도 훌륭하게 잘 하리라 믿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