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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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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생후 21일)


신생아 사진 촬영


출산 전 아내가 페이스북을 통해 신생아 사진 촬영 예약을 했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사진기사가 여러 가지 도구를 가지고 집으로 와서 아이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인데 괜찮아 보였다. 촬영 시간을 14:30으로 잡았는데, 아이가 촬영하면서 깨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를 14:00에 수유하고 미리 재워두었다. 사진기사님이 조금 늦긴 했는데 아림이도 그에 맞춰 딱 잠에 들었다.

 

장모님이 촬영 전에는 무슨 돈을 주고 사진을 찍냐며 한마디를 하셨는데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빵빵 터지셨다. 기사님이 아이를 정말 능숙하게 다루기도 했고, 무슨 짓을 해도 깨어나지 않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아림이가 슬쩍 깨려는 모습을 보여도 바로 이마에 손가락을 가져 대기만 하면 다시 스르르 잠에 빠져 들었다. 손발을 꽁꽁 싸매도 아무 편안한 모습으로 딥슬립 했다.

 

꽁꽁 싸매진 아림이
신기한 턱 받치는 모습
잠자는 공주님 컨셉

스몰 가족사진 촬영까지 완료.

스몰 가족사진

 

일단 사진기사님이 각 씬마다 본인 카메라로 먼저 촬영을 한 후 아내의 휴대폰으로 한번 더 찍어줬다. 촬영을 다 마친 후 기사님이 찍은 사진은 보정 후 2-3주 이후 보내준다고 한다. 아림이가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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