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처음 나올때 일론머스크가 너무 멋있어서 그와 관련된 책도 사고 테슬라 주식도 샀었다.
그땐 주식을 잘 모를 때라서 조금 올랐을때 팔아버렸지만,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수익을 봤었다.
하지만 책이나 주식보다도 정말 사고 싶었던 테슬라 차는 살 수 없었다.
차를 사는 대신 주식을 선택했다.
차를 사는 대신 돈을 모아서 집을 샀다.
비록 테슬라를 타는 경험은 놓쳤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는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었다.
그런데 테슬라 보다 더 끌리는 뉴스가 있다.
애플카가 2026년도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26년이면 앞으로 약 3-4년 정도 남았다.
애플카는 얼마정도 할까?
대략 차값만 1억이라고 치고, 홍콩 유지비는 월 못해도 200만원은 잡아야 한다.
출퇴근용으로 쓴다면 주차비만 해도 100만원은 나가기 때문이다.
3년정도 후라고 하면, 아주 못사진 않겠지만 그래도 1억에 월 200을 감당할 만큼 여유로운 능력이 될까?
그돈이면 허름한 집 한채를 더 사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아무튼 애플은 자동차를 만들려고 긴 계획을 세워 노력하고 있고, 테슬라는 그에 맞서 스마트폰을 만든다고 한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고군분투 하는 3년을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까?
애플카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레벨업 할 수 있을까?
결과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어려운 도전과제지만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한걸음씩 살아나가보면 그게 무엇이 됐든 결과는 따라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