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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림이랑 효연이랑 이케아에 갔다왔다.
효연이 친구도 아림이 또래 아이가 있어서 같이 만났다.
이케아는 음식은 저렴하고 나름 먹을만 한데다가 가구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놀기 좋다.
뭔가 주객전도 느낌이지만 아무튼 우리는 이케아에 먹으러 간다.
게다가 yuu 포인트가 300불정도 쌓여서 그걸로 먹고 아림이 인형이랑 집에 둘 저렴한 전자시계도 샀다.
배불리 먹고 가구 구경하고 건물 1층에 무료 애들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서 한참 놀았다.
애기들 놀기도 좋고,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주말엔 거의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단지 좀 불안하고 걱정되는건, 이렇게 가족이랑 시간만 보내다가는 내 공부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물론 평일에 잠 줄여가면서 공부 할수도 있다.
뭐 피곤해서 내가 못하는걸 가족 핑계를 대는것도 맞다.
뭐 어쨌든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거기에 균형있게 잘 하는건 나한테 달려있는것도 맞다.
화목한 가정도 지키고 커리어도 쌓으려면 내가 그만큼 노력하고 고생해야겠지.
아니면 욕심을 내려놓고 둘 중 하나는 좀 희생을 하든가.
물론 가정의 평화를 희생할 순 없는일.
가정이 화목하지 않은 사람이 밖에서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결국 좀 천천히 가더라도 둘 다 균형있게 쌓아가는게 오래가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 과정에서 내 잠이나 시간낭비를 줄여야겠지만.
물론 그렇다고 건강을 갈아 넣어서도 안된다.
뭐든지 결국 밸런스 싸움.
아이고 결국 오늘 일기도 이케아로 시작해서 자기반성으로 끝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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