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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적기

행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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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행복함에 있어서 모든사람이 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안락한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가 하면 누군가는 치열한 삶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그런데 결국 공통점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성취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내가 먹고싶은 것, 사고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들을 성취했을 때 기쁨과 행복으로 다가온다.

 

근데 큰 문제가 있다.

 

행복은 유통기한이 있다.

 

내가 얻고 싶을 것을 얻어도 행복한 기분은 오래가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또 다른 성취를 바란다.

 

결국 우리는 평생 행복할 틈도 없이 무언가를 갈망하며 살아간다.

 

그럼 이쯤에서 보통은 욕심 부리지 말고 자기가 가진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들 한다.

 

근데 그게 어디 쉬운가?

 

욕심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의 본능을 억제하는 것 만큼 불행한 것은 없다.

 

우리는 본능을 인정하고 이용해야 한다.

 

돈이 필요하고 남들보다 더욱 좋은 옷과 차와 집을 가지고 싶으며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은 본능을 외면하지 말자.

 

물질적인 가치든 정신적인 가치든 우리가 필요하다면 뭐든지 중요한 것이다.

 

잘못된 결과는 그러한 가치를 대하는 우리 마음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즉, 본능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본능을 잘 다루지 못해 생기는 행동들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것 뿐이다.

 

우리는 본능을 인정하되 이 본능을 긍적적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선 우선 스스로가 이런 본능을 가진 부족한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

 

 

문제를 다시 곱씹어 보자.

 

결국 행복하고 싶지만 행복을 가로막는 본능이 문제다.

 

일단 행복하려면 아까 말했듯 성취가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성취가 무엇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무엇이 됐든 지금 내가 원하는 바를 이뤄야만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을 인정한 후에는 이제 이 본능을 이용해야 한다.

 

인간의 삶은 꽤 길다.

 

긴 삶에서 너무 빠르고 큰 성취는 오히려 다음 성취를 어렵게 만든다.

 

빠른 성취를 이루고도 슬기롭게 다른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주로 그 빠른 성취를 내는 기간에 엄청난 노력을 하여 자신의 그릇이 충분히 넓어진 경우다.

 

자신의 그릇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넘치는 성취를 이뤄내었다면 사실 그것은 성취가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이다.

 

결국 그릇에 맞지 않는 결과는 다음 결과를 쫓지 못하여 불행해 진다.

 

조금 느려도 천천히 자신의 그릇을 넓혀가며 작은 성취를 쌓아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복으로 가는 방법이다.

 

행복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결국 본인이 행복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너무 추상적이고 그럴듯 하기만 한 이야기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현재 불행한 이유다.

 

남 탓 하지말고 내가 왜 불행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그럼 다시 조금 친절하고 쉽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보자.

 

  • 첫째, 나의 부족함과 무지를 인정해라
  • 둘째, 내가 성취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작은 것 부터 찾아서 바로 실천하라
  • 셋째, 해보지도 않고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현재 당신을 불행으로 이끄는 본능을 이해하고 그 부정적인 감정을 이성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아, 써놓고 보니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다시 좀 더 쉽게 얘기해보자.

 

  • 첫째, 내가 현재 뭣도 아니라는 걸 인정해라
  • 둘째, 돈 벌고 싶으면 나가서 일을 해라. 살 빼고 싶으면 나가서 운동해라. 하다 못해 할거 없으면 집 청소부터 해라
  • 셋째, 남이 논리적으로 맞는 조언을 하면 좀 들어라

 

누군가는 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아내를 두고도 잘 극복하여 행복하게 잘 산다.

 

누군가는 자폐 판정을 받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직장까지 그만두며 아이를 돌봐 자폐 결과를 뒤집은 후 행복하게 잘 산다.

 

자신이 지금 불행한 이유가 정말 환경 때문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아, 이렇게 글 쓰는 나는 그럼 행복하고 잘난 사람이냐고?

 

아니, 이 글은 혹시 미래에 허튼짓 하고 있을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보내는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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