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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는자라고있어요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25)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생후 51일) 신생아 백신 지난번엔 아내와 장모님이 아림이를 데리고 집 앞 클리닉에 가서 필수 백신을 맞췄고, 오늘은 추가적인 백신을 맞기로 했다. 필수 백신은 무료로 맞을 수 있지만 추가로 선택적 백신을 맞기 위해서 믿을 만한 클리닉과 상품을 선별하고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선택 백신은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마음 같아선 모든 종류를 다 접종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해 보이는 상품을 골랐다. 상품 내용이 한자로 되어있어서 나름대로 번역을 해보기도 했는데, B형 감염이나 뇌수막염 등 여러 종류로 구성되어 있었다. 번역 자체가 난해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들어본 적도 없는 병에 대한 백신이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실 이름을 정확히 알아도 해당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가.. 더보기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10)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생후 10일) 육아 삼매경 원래는 오늘부터 육아휴직 종료로 출근해야 하는데 아내의 회복을 좀 더 돕기 위해 회사에 자택 근무를 요청했다. 회사는 흔쾌히 받아들여 주었다. 회사의 배려로 이번 주 목요일까지 자택 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공휴일이라 재택근무에 이어 집에 머물며 육아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내를 대신하여 아림이의 육아를 도맡아 했다. 아림이의 목욕을 처음 시도해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잘 해냈다. 아림이가 얼굴이나 머리를 씻을 땐 조금 칭얼거리지만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니 금방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첫 목욕을 잘 마쳤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육아는 실전이지만 이론적인 부분도 놓칠 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