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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년간 매일 만보를 걷고 깨달은 것들 (5) 요즘 나오는 전자 밴드나 워치에는 걸음수를 측정하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물론 이런 웨어러블 장비 없이 그냥 스마트폰으로도 걸음수를 체크할 수 있다. 나는 샤오미에서 만든 미밴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일 목표 걸음수를 입력하여 연속 달성일까지 기록된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기록을 해주고 모바일로 항상 확인하며 자율적인 강제성을 부여하니 꾸준히 이어가기가 더 쉬운 것 같다. 자율적으로 강제성을 부여하면 압박감은 덜 해서 스트레스는 줄어드는 반면 동기부여의 효과가 있어서 중단하고 싶지 않게 된다. 회사에 출퇴근만 해도 5천보 정도를 걷게 되는데 만보를 채우고자 점심 먹고 걷고 퇴근 후 좀 모자라면 저녁 먹고 걷게 된다. 만보를 채우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좀 모자라면 조금이라도 걷게 되는.. 더보기
1년간 매일 만보를 걷고 깨달은 것들 (3) 지속의 힘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운동은 지속해주는 것으로부터 강력한 효과가 발휘된다. 좀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3개월 간 하루 10시간씩 죽을힘을 다해 운동을 하다가 그만두기보다는 하루 1시간이라도 꾸준히 3년 이상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단기간에 집중하면 그 순간에는 눈에 띄게 변화되는 것 같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지속의 힘을 이길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당연하게 생각될 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근시안적으로 계획하고 행동한다. 올해 여름엔 꼭 멋진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내야겠다는 생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의 기간을 잡고 열심히 운동을 한다. 물론 정말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계획한 기간보다 더딘 결과에 실망하고 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