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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육아일기 29. 맞벌이 부부의 비애? 2021년 7월 6일 화요일 (+108) 아내의 출근 지난 6월 23일부터 아내가 출근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출근을 기점으로 우리의 생활패턴은 전면 조정됐다. 이전에는 내가 출근하고 장모님이 우리 집으로 오시면 장모님이 음식을 해주시며 아림이를 봐주고 아내는 아림이의 젖을 먹이는 등 육아를 함께 했다. 그리고 내가 퇴근하면 장모님이 해주신 저녁을 먹고 남은 젖병을 설거지하고 아이와 조금 놀아주거나 분유를 먹이고 재웠다. 이제 나와 아내 모두 출근하므로 장모님이 우리집에 오시는 것은 비효율 적이라 비교적 늦게 출근하는 내가 아내와 같이 나가서 아림이를 장모님 댁에 맡기게 됐다. 그리고 저녁에 장모님 댁으로 모여서 저녁을 먹고 아림이를 데리고 집으로 귀가한다.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아침에는 좀 일찍 일어나며.. 더보기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13) 2021년 4월 2일 금요일 (생후 13일) 긴 연휴의 끝이 다가온다 오늘부터 Good Friday와 청명(清明节), 그리고 Easter가 연달아 붙어 4월 6일 화요일까지 휴일이다. 이제 육아휴직 및 육아 자택근무는 끝났기 때문에 이번 긴 연휴 이후엔 출근해야 한다. 지금도 새벽에 분유 수유하고 하루종일 피곤한데 출근하게 되면 얼마나 더 피곤할지 벌써 걱정이 된다. 그래도 아림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너무 피곤하다 보니 아내에게 하루만 새벽에 대신 애 봐주면 안되겠냐고 슬쩍 던져봤는데 아무도 본인 몸 생각 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욕먹었다. 역시 아내 몸이 회복 될때까지(한달 정도)는 내가 도맡아서 하는게 나을 것 같다. 2021년 4월 3일 토요일 (생후 14일) 아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