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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육아일기 29. 맞벌이 부부의 비애? 2021년 7월 6일 화요일 (+108) 아내의 출근 지난 6월 23일부터 아내가 출근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출근을 기점으로 우리의 생활패턴은 전면 조정됐다. 이전에는 내가 출근하고 장모님이 우리 집으로 오시면 장모님이 음식을 해주시며 아림이를 봐주고 아내는 아림이의 젖을 먹이는 등 육아를 함께 했다. 그리고 내가 퇴근하면 장모님이 해주신 저녁을 먹고 남은 젖병을 설거지하고 아이와 조금 놀아주거나 분유를 먹이고 재웠다. 이제 나와 아내 모두 출근하므로 장모님이 우리집에 오시는 것은 비효율 적이라 비교적 늦게 출근하는 내가 아내와 같이 나가서 아림이를 장모님 댁에 맡기게 됐다. 그리고 저녁에 장모님 댁으로 모여서 저녁을 먹고 아림이를 데리고 집으로 귀가한다.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아침에는 좀 일찍 일어나며.. 더보기
1년간 매일 만보를 걷고 깨달은 것들 (1)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은 이들에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라’ 만큼 고리타분한 말은 없을 것이다.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얘기이고, 그걸 몰라서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비록 고리타분한 얘기일 지라도 운동이라는 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혹은 관심을 둬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조금은 구미가 당길만한 얘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나는 여전히 사실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수백 가지의 핑계로 무장한 흔한 사람 중 하나다. 소위 ‘3대 500’은 꿈도 못 꾸고, 그 흔하다는(유튜브에 보면 널리고 널린) 식스팩도 없다. 따라서 절대로 내가 운동에 대한 어떤 대단한 업적이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근거로 운동을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