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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홍콩의 지하철 MTR을 타고 출근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다만 7월말에는 학생들이 방학이라 지하철이 덜 붐빈다. 덕분에 다소 쾌적한 출근길이 된다.
8시 18분은 특별하다. Tin shui wai 역에서 hung hom 방향으로 가는 Tune ma 라인 MTR은 항상 만원이지만, 8시 18분에 Tin shui wai 역에 도착하는 차는 텅 비어있다.
덕분에 맨 앞줄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 비어있는 차량에 탑승하게 되면 자리에 앉아서 출근할 수 있다.
뭐 나는 굳이 앉아서 가고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와이프가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에 항상 5-10분정도 기다렸다가 빈 차를 선택한다.
물론 나도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일기를 쓰고 명상을 할 수 있으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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