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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48.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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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성공한 사람들이 몰락하는 모습을 미디어 등을 통해 접하게 된다.

 

그걸보며 몰락에 대한 원인이 욕심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몇억 혹은 몇십억 정도는 평생을 놀고 먹고 살아도 충분한 금액인데

 

그런 금액을 벌고도 계속 그것을 놓지 못하고 더 나아가다가 부러지곤 한다.

 

그러면 욕심이 문제니까 욕심을 전혀 부리지 말아야 할까?

 

또 그건 아니라고 본다.

 

욕심이 없으면 애초에 그런 성공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욕심과 성과는 어느정도 비례하는 관계에 있다고 본다.

 

성과 = 노력과 운 + 욕심

 

노력과 운은 다소 다른영역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욕심을 다루는 글이니 노력과 운을 통칭해서 수식을 만들었다.

 

근데 이 수식에는 오류가 있다.

 

욕심많고 노력하며 운이 좋으면 무조건 성과가 좋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바꿔보자면,

 

성과 = 노력과 운 * (1 - (|1 - 욕심|))

 

[욕심이 1인 경우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낸다]

 

여기서 욕심은 0과 1 사이일때는 성과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0보다 작거나 1보다 크면 오히려 성과를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예를들어, 5 만큼의 노력과 운이 작용했고 욕심은 0.2 정도만 부렸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1의 성과를 이루게 된다.

 

만약 여기서 10 만큼으로 노력을 했다고 한다면 성과는 2가 될 것이다.

 

근데 아무리 노력을 10으로 늘렸어도 욕심이 0.1이라면 성과는 1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에 욕심을 너무 부려서 1을 넘기기 시작하면 성과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욕심이 2를 넘어 가는 순간 성과는 0이 되거나 심지어 네거티브가 되어 버린다.

 

이렇듯 수식으로 노력과 운 그리고 욕심과 성과와의 상관관계를 수식화 해봤다.

 

100%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정답이 아닐수 있다.

 

다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욕심이 너무 없거나 너무 부려도 본인이 원하는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현실적인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봤다.

 

본인은 그냥 평범한 삶을 원하는데 평범함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면, 평범함 이상의 욕심을 부려볼 필요가 있다.

 

너무 큰 욕심을 부려서 과도한 사업 확장 등으로 모든것을 잃기전에 욕심을 조금 내려놓을 필요도 있다.

 

어쨌든 나는 컴퓨터를 다루는 개발자이고, 세상도 결국 이러한 정해진 수식에 의해 흘러간다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결국 그 수식속에 변수들은 본인이 정하는 것이다.

 

수식이 정해진 세상도 본인이 어떤 변수를 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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