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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이직, 그리고 그 과정 드디어 이직에 성공했다. 기존 F&B 솔루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떠오르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직종으로 이직하게 됐다. 현 직장 종료일은 2022년 6월 30일, 새 직장 첫 출근 날짜는 2022년 7월 11일로 정해졌다. 약 2022년 4월 20일 부터 구직을 시작했고 2022년 6월 8일 기준 새 직장과의 계약을 완료했고 현 직장에는 사직서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총 12 곳을 지원했고 그 중 6 곳은 헤드헌터를 통해, 그리고 나머지 6 곳은 직접 지원했다. 대부분 링크드인을 통해 지원하거나 연락을 받았고, 한 곳은 동료의 레퍼럴을 통해 면접 기회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총 7 곳에서 면접 기회를 얻었다. 구직 과정 일단 이력서에 내가 그동안 iOS 개발자로서 일했던 과정을 구체적이고 간결하.. 더보기
4년 반 몸 담았던 회사를 떠나며 4년 반, 내가 iOS 개발자로 홍콩의 한 회사에서 일한 기간이다. 이렇게 긴 기간에 마침표를 찍을때 항상 따라오는 후회. 4년간 매일같이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지 하면서 나름 노력했다고 하지만, 결국 지나고 나면 기억에 남는것은 노력했던 순간보단 나태했던 순간인 것 같다. 앞으로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하겠다. 다만 그 후회의 크기는 좀 줄이고자 하는 작은 바람은 있다. 인간은 결국 실수를 반복하긴 하지만, 사실 그것만큼 바보같은 것도 없으니. 좋은 기회로 이직하는 것이고 기존 회사의 관계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가는 것이니 기쁨만이 있어야 할텐데. 어째서 걱정이나 무거운 책임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지는 것일까. 아마 아직 내가 그릇이 작아서 그런 것 같다. 이직, 연봉상승, 그.. 더보기
면접 본 (망한)후기 최근 이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4년간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탈출(?) 하기 위해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다. 탈출이라고 표현 하긴 했지만 현 회사가 크게 나쁜것은 아니다. 연봉이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고사는데는 문제가 없고, 일도 크게 바쁘지 않다. 다만 이렇게 그럭저럭 문제 없는 삶이 가끔은 불안해질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는가? 개발자로서 연차는 쌓여가는데 그만큼 실력도 같이 쌓여가고 있는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스스로에 대해 묻고 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직. 이직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부터 가져야 내 스스로에게 좀 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것 같았다. 일단 이력서부터 점검했다. 내가 4년간 iOS 개발자로 일하며 배우거나 성취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