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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육아일기 29. 맞벌이 부부의 비애? 2021년 7월 6일 화요일 (+108) 아내의 출근 지난 6월 23일부터 아내가 출근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출근을 기점으로 우리의 생활패턴은 전면 조정됐다. 이전에는 내가 출근하고 장모님이 우리 집으로 오시면 장모님이 음식을 해주시며 아림이를 봐주고 아내는 아림이의 젖을 먹이는 등 육아를 함께 했다. 그리고 내가 퇴근하면 장모님이 해주신 저녁을 먹고 남은 젖병을 설거지하고 아이와 조금 놀아주거나 분유를 먹이고 재웠다. 이제 나와 아내 모두 출근하므로 장모님이 우리집에 오시는 것은 비효율 적이라 비교적 늦게 출근하는 내가 아내와 같이 나가서 아림이를 장모님 댁에 맡기게 됐다. 그리고 저녁에 장모님 댁으로 모여서 저녁을 먹고 아림이를 데리고 집으로 귀가한다.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아침에는 좀 일찍 일어나며.. 더보기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22)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생후 32일) 아림이 생후 한 달, 축하해! 20일에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내가 사진을 보내줬다. 아림이 생후 한 달을 축하하며 사진을 찍은 것이다. 장모님이 아림이에게 금 발찌를 선물해 주셨다. 장인어른과 처남도 집에 와서 아림이 한 달 기념으로 같이 저녁도 먹고 가셨다. 바닥에 배경을 다리미로 좀 다렸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괜히 욕먹을것 같아서 아내에겐 그런 말은 하지 않고 잘했다는 말만 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아림이를 건강하게 잘 돌본 아내와, 잘 자라온 아림이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은 아림이가 클리닉에 가서 백신을 맞았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긴 주삿바늘을 허벅지에 팍 찌르니 아림이가 고통의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그래도 백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