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백신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25)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생후 51일) 신생아 백신 지난번엔 아내와 장모님이 아림이를 데리고 집 앞 클리닉에 가서 필수 백신을 맞췄고, 오늘은 추가적인 백신을 맞기로 했다. 필수 백신은 무료로 맞을 수 있지만 추가로 선택적 백신을 맞기 위해서 믿을 만한 클리닉과 상품을 선별하고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선택 백신은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마음 같아선 모든 종류를 다 접종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해 보이는 상품을 골랐다. 상품 내용이 한자로 되어있어서 나름대로 번역을 해보기도 했는데, B형 감염이나 뇌수막염 등 여러 종류로 구성되어 있었다. 번역 자체가 난해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들어본 적도 없는 병에 대한 백신이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실 이름을 정확히 알아도 해당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가.. 더보기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22)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생후 32일) 아림이 생후 한 달, 축하해! 20일에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내가 사진을 보내줬다. 아림이 생후 한 달을 축하하며 사진을 찍은 것이다. 장모님이 아림이에게 금 발찌를 선물해 주셨다. 장인어른과 처남도 집에 와서 아림이 한 달 기념으로 같이 저녁도 먹고 가셨다. 바닥에 배경을 다리미로 좀 다렸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괜히 욕먹을것 같아서 아내에겐 그런 말은 하지 않고 잘했다는 말만 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아림이를 건강하게 잘 돌본 아내와, 잘 자라온 아림이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은 아림이가 클리닉에 가서 백신을 맞았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긴 주삿바늘을 허벅지에 팍 찌르니 아림이가 고통의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그래도 백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