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턱돌이의 육아일기 (4)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생후 2일) 불안한 기대심 아침에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아내와 아림이에게 전날 미열이 있어서 하루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오늘 아내와 아림이를 볼 수 있다는 기대심이 컸는지 너무 아쉬웠다. 출산 후 금방 집에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마음을 비우기로 하고 며칠이 걸리든 둘 다 건강하게 귀가하기만 바라기로 했다. 아내가 간간히 보내주는 땅콩 같은 아림이의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일단 회사에 연락했다. 아내가 아직 병원에 있어서 아내가 병원에서 돌아오면 육아휴직을 사용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그래서 일단 오늘은 출근을 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 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공허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