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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44. 집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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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는 일단 90% 빚이긴 해도 자가구매를 했다

일단 긍정적으로만 본다면 나는 아직 젊고 더 잘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더 생길거라고 본다

그 여유를 바탕으로 한국에도 집을 한채 사고 싶다

최종 목표는 홍콩 한국 언제든지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것인데

일단 이 목표를 이루려면 두 가지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1. 한 국가에 종속되지 않으며 현재 내 와이프와 내가 버는 금액 이상의 현금흐름
2. 한국에 머무를 공간

쉽게 말하면 홍콩회사 안다녀도 현재 나랑 와이프 월급 합친거 보다 많이 벌어야 하며 한국에 집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

프리랜서나 사업, 혹은 투자 등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노동수익보다 커지는 시점이 되면 가능한 얘기다

일단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그렇게 되는 날이 올거라고 보고

그 전에 일단 한국에 머무를 집을 슬슬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에 영종도 쪽에 놀러갔었는데 너무 살기 좋아보였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것 같고 사방팔방 뻥 뚫려있고 땅도 넓어서 너무 쾌적했다

그런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격을 좀 알아봤는데

지금 좀 떨어진 시점에서도 하늘도시 기준 4장은 필요

일단 앞으로 더 떨어진다고 해도 3.5장정도는 필요해 보이고

내가 가진돈은 턱없이 모자란다

결국 대출이 답인데

홍콩에서 대출받아서 한국으로 보내든가

한국에서 주담대를 받는 방법이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상담은 안받아 봤는데

주택 구매를 위해 재외국민 신청도 했고.. 안하면 대출 안나올지도 모른다고 하길래.. 몰랐다

결국 대출받으면 살순 있겠지만 홍콩 대출만으로도 빡센상황이라

현금흐름을 충분히 더 만들필요가 있다

일단 1장정도는 현금으로 만든다고 해도

2.5장은 대출 받아야 하는데

월 150이상 더 나간다고 봐야하고

2년뒤면 부모님 대출 지원도 해드려야 해서

못해도 200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지금은 끽해야 월 100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 정말 한푼도 나를위해 안썼을경우 ㅠㅠ

앞으로 애들이 크면 더 여유가 없어질거같고

결국 일단 지금 당장은 여러운 상황이다

대략적인 목표를 새우자면

2년안에 1.5장정도 만들고

2장정도만 빌려서 구매를 하는건데

아무튼 그렇게 하려고 해도 최소 연봉 1000만은 더 올려야 가능한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회사도 내 미래를 책임져 준다는 보장이 없기에

회사 월급만 바라볼 순 없고

연봉도 연봉이지만 외적으로 매달 현금흐름 100이상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주식이 잘돼서 자본금이 확 불어나면 좋겠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그렇게 쉽게 볼순 없는 문제고

자본금이 적은 지금 상황에선

현금흐름을 높이는데 집중하는게 일단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아직 현금흐름을 높일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해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계획이라고 보인다

결국 내가 출퇴근 이후에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할 수 있겠다

답은 나와 있는데

몸을 움직이는게 역시 가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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