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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본 (망한)후기 최근 이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4년간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탈출(?) 하기 위해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다. 탈출이라고 표현 하긴 했지만 현 회사가 크게 나쁜것은 아니다. 연봉이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고사는데는 문제가 없고, 일도 크게 바쁘지 않다. 다만 이렇게 그럭저럭 문제 없는 삶이 가끔은 불안해질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는가? 개발자로서 연차는 쌓여가는데 그만큼 실력도 같이 쌓여가고 있는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스스로에 대해 묻고 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직. 이직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부터 가져야 내 스스로에게 좀 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것 같았다. 일단 이력서부터 점검했다. 내가 4년간 iOS 개발자로 일하며 배우거나 성취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앞.. 더보기
[iOS] MVC와 MVVM에 대한 생각 현재 회사에서 iOS 앱 8개를 맡아서 업무를 하고 있다. 대부분 넘겨받은 앱들이라 기존 작성되어 있는 패턴에다가 살을 붙이는 작업이 주로 하는 업무인데, 이런 업무를 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단연 디자인 패턴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앱에서 거의 대부분 MVC 패턴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볼륨이 작았을 때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점점 기능들이 추가되는데도 불구하고 MVC 패턴을 유지해왔다. 그러다보니 ViewController의 내용이 점점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가독성도 떨어지고 디버깅을 하는데 아주 큰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MVC와 MVVM을 혼용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앱의 볼륨이 너무 커지다 보니 리팩토링이 엄두가 나지 않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