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왔다.
요즘엔 그래도 신체적으론 꽤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
살도 많이 빠져서 적당한 몸무게가 되었고, 아림이 덕에 반 강제로 주말마다 수영을 하기 시작해서 뭔가 몸도 가벼워졌다.
근데 건강한 몸엔 건강한 정신이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정신은 딱히 좋은 느낌은 아니다. 다시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괸시리 우울하고 갑갑하다.
이런 기분엔 역시 뭔가로 풀어줘야 한다. 결국 한국 여행을 또 계획해버렸다.
한국을 너무 자주 가는 것 같긴하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일년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여행을 계획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그나마 하루하루를 버텨낼 수 있다.
이번 한국 여행은 여름 휴가철이라 나름 알차게 계획했다.
일단 가는 당일은 토요일 아침인데 대부도 쪽 펜션을 예약해서 가족들과 하룻밤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월요일 오전엔 종합정신검사를 예약했다.
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센터는 예약도 어렵고 가격도 비싼데 크몽에서 프리랜서를 통해서 쉽게 예약했다.
월요일 오후엔 북촌 한옥마을에 가서 가볍게 나들이 예정.
그리고 화요일엔 롯데월드를 작은누나랑 선우랑 해서 총 5명이서 간다.
선우와 아림이가 재밌게 놀 수 있는 시간이다.
그리고 작은누나 집에서 자고 수목은 강원도 오크밸리에 간다. 수영하면서 놀고~
그래서 쏘카로 싼타페도 빌렸다. 애를 둘이나 태우고 총 5명이니 큰 차가 좋을 것 같아서.
금요일에도 누나집에서 뭐 저녁까지 놀다가 엄마아빠 집에 돌아올 예정.
엄마아빠랑은 토욜에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정을 짜니 그래도 기분이 좀 나아졌다.
아림이 효연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보내면 좋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8월 1일 | 한국행, 모우타이 술 (0) | 2025.08.02 |
|---|---|
| 2025년 7월 19일 | 중국 중산 여행 (8) | 2025.07.19 |
| 2025년 6월 26일 | 운 좋은 놈 (0) | 2025.06.26 |
| 2025년 6월 25일 | 몽콕 병원진료 (0) | 2025.06.25 |
| 2025년 6월 23일 | 병원 (1) | 202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