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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

삼성이 세계 첫 HBM4 찍었다, SK하이닉스 54% 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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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 양산 출하를 선언하며 AI 메모리 시장에 반격 카드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도 이미 HBM4 양산 중이고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앞서는데요. HBM4가 무엇인지, 삼성과 SK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한다고 밝히며 AI 메모리 주도권 탈환에 나섰지만, SK하이닉스 역시 이미 HBM4를 양산 중이고 2026년 HBM4 시장 점유율에서는 SK가 54~55%로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을 둘러싼 두 회사의 정면 승부입니다.¹²

 

HBM4가 무엇인가

HBM은 '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 메모리)'의 줄임말입니다.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를 한꺼번에 빠르게 주고받게 만든 메모리로, 엔비디아 같은 회사의 AI 가속기에 필수로 들어갑니다. HBM4는 그 최신 세대입니다.

 

AI 연산은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해야 하는데, 이때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가 좁으면 아무리 좋은 칩도 제 성능을 못 냅니다. HBM4는 그 통로를 넓혀주는 부품이라 AI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HBM4를 누가 먼저, 얼마나 안정적으로 만드느냐가 곧 AI 메모리 시장의 승부처가 됩니다.

 

삼성의 '세계 최초' 선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¹ 회사 측은 "이미 HBM4 제품을 정상적으로 양산 라인에 투입해 생산을 진행 중이며, 주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2월부터 최상위 빈(bin)인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 물량을 양산 출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¹

 

'빈'은 같은 제품 중에서도 속도 등급을 나눈 것으로, 최상위 빈이라는 건 가장 빠른 등급을 양산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던 삼성이 '세계 최초·최고 성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셈입니다.

 

 

 

SK하이닉스도 이미 양산 중

그렇다고 삼성이 독주하는 건 아닙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말 실적 발표에서 "고객 요청에 따라 HBM4를 현재 양산 중"이라고 밝혔고, 4월 23일 컨퍼런스 콜에서도 "HBM4는 계획대로 공급 중이며 차세대 HBM4E는 내년 양산"이라는 로드맵을 재확인했습니다.²

 

즉 삼성은 '세계 최초·최고 성능'을, SK는 '이미 안정적으로 공급 중'을 각각 강조하는 구도입니다. 두 회사의 주장이 병존하는 만큼, 실제 승부는 고객사인 엔비디아 등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느냐(수율)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점유율은 아직 SK가 앞선다

시장의 현재 판세를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주요 분석 기관들은 2026년 엔비디아·구글·AMD 등 합산 기준 HBM4 시장 점유율을 다음과 같이 전망합니다.²

 

기업 2026년 HBM4 점유율(전망)

SK하이닉스 54~55%
삼성전자 28~29%
마이크론 17~18%

 

SK하이닉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선두, 삼성전자가 그 뒤를 잇고, 마이크론이 추격하는 구도입니다.² 삼성의 '세계 최초 양산' 카드가 이 점유율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하반기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HBM4가 무엇인가요?
A. 여러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게 만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최신 세대입니다. 엔비디아 같은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입니다.

 

Q. 삼성전자가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나요?
A.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한다고 밝혔으며, 2월부터 최상위 빈인 11.7Gbps 제품을 포함해 양산 출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 SK하이닉스는 HBM4를 못 만드나요?
A. 아닙니다. SK하이닉스도 1월 말 실적 발표에서 HBM4를 양산 중이라고 밝혔고, 차세대 HBM4E는 내년 양산 계획입니다.

 

Q. HBM4 시장 점유율은 누가 1위인가요?
A. 2026년 전망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5455%로 1위, 삼성전자가 2829%, 마이크론이 17~18%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HBM4 양산'은 AI 메모리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승부수이고, SK하이닉스는 이미 양산·공급 중이며 점유율 54~55%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결국 승부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대는 수율 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AI 반도체 투자에 관심 있다면 하반기 HBM4 경쟁 구도를 꼭 지켜볼 만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앞설 것 같으신가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HBM4E와 차세대 AI 메모리 로드맵을 정리하겠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자료

  1. 삼성반도체: 삼성전자, 세계 최초 업계 최고 성능의 HBM4 양산 출하 — https://semiconductor.samsung.com/kr/news-events/news/samsung-ships-industry-first-commercial-hbm4-with-ultimate-performance-for-ai-computing/
  2. 초이스스탁US: HBM4 석 달, 삼성은 '최초'·SK는 '수율 안정'…엔비디아 수주 승자는 — https://www.choicestock.co.kr/stock/news_view/13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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