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 못 뚫는 암호, SKT·KT가 퀀텀코리아서 붙었다
SK텔레콤과 KT가 '퀀텀코리아 2026'에서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을 나란히 공개했습니다. SKT는 10Gbps 양자난수생성기를 10mm 칩에 담았고, KT는 4.8km 무선 양자암호 전송을 실증했는데요. AI·6G 시대 보안 경쟁의 최전선을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SK텔레콤과 KT는 7월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양자암호 솔루션과 산업별 실증 성과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SKT는 양자암호의 소형화·저가화·무선화에, KT는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무선 양자암호 전송 거리 확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¹²
퀀텀코리아 2026, 무슨 행사인가
퀀텀코리아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박람회입니다. 서울 DDP에서 7월 4일까지 열렸고, 국내 통신 양강인 SK텔레콤과 KT가 나란히 참가해 양자암호(양자보안) 기술력을 겨뤘습니다.¹
양자암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AI와 6G, 그리고 언젠가 등장할 양자컴퓨터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데, 양자암호는 물리 법칙 자체로 도청·해킹을 막는 '원리적으로 뚫기 어려운' 보안이기 때문입니다. AI 해킹 위협이 커질수록 양자보안의 몸값도 오릅니다.²
SKT, 양자암호를 손톱만 한 칩에 담다
SKT는 'AI·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기존 양자암호 기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소형화·저가화·무선화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¹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광집적회로(PIC) 기반 기술입니다. SKT는 10Gbps급 고성능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10×10㎟ 크기의 초소형 칩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¹ 나아가 송신부·수신부와 QRNG 광학계를 모두 포함하는 '일체형 QKD(양자키분배) 칩'도 개발 중입니다.¹ 크고 비쌌던 양자암호 장비를 칩 수준으로 줄이면, 스마트폰·IoT 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크게 넓어집니다.

KT, 무선 양자암호 4.8km를 실제로 뚫었다
KT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4년 연속 참가하며 '양자 미래가 시작되는 곳, KT'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를 진행했습니다.¹ KT의 강점은 '실증'입니다. 실험실 성능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는 점입니다.
대표 사례가 무선 양자암호 전송입니다. KT는 2025년 대전 대덕2연구센터 인근 실제 환경에서 약 4.8㎞ 거리까지 정상 작동하는 무선 양자암호 전송 실증을 완료했고, 현재는 이 거리를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¹ 광섬유 없이 공중으로 양자암호키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도서·산간이나 임시 통신망에도 양자보안을 적용할 길이 열립니다.

산업 현장엔 이미 적용되고 있다
KT는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방 주요 시스템에 PQC를 실제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습니다.¹ 이 외에도 다양한 융합 성과를 현장에서 공개했습니다.
| 분야 | KT 실증 사례 |
|---|---|
| 국방 | 국방 주요 시스템 PQC(양자내성암호) 실제 적용 |
| 통신망 | 서울-부산 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 |
| 금융 |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보안망 |
| 의료 |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암호화 |
양자보안이 더 이상 '미래 기술 시연'이 아니라, 국방·금융·의료 같은 핵심 인프라에 실제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게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퀀텀코리아 2026은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7월 4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박람회입니다. SKT와 KT가 나란히 참가했습니다.
Q. SKT가 공개한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요?
A. SKT는 광집적회로(PIC) 기반으로 10Gbps급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10×10㎟ 초소형 칩에 구현했고, 송·수신부와 광학계를 모두 담은 일체형 QKD 칩을 개발 중입니다.
Q. KT의 무선 양자암호 전송은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A. KT는 2025년 대전 대덕2연구센터 인근에서 약 4.8㎞ 무선 양자암호 전송 실증을 완료했고, 현재 10㎞ 이상으로 거리를 늘리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Q. 양자암호는 어디에 쓰이나요?
A. KT 기준 국방 시스템 PQC 적용, 서울-부산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보안망,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암호화 등 국방·금융·의료 인프라에 실제 적용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양자암호는 이제 개념 단계를 넘어 '칩'과 '실증'의 경쟁으로 넘어왔습니다. SKT는 손톱만 한 칩으로, KT는 4.8km를 실제로 뚫은 실증으로 각자의 강점을 증명했습니다. AI 해킹과 6G 시대가 다가올수록 이 기술의 가치는 더 커질 겁니다. 여러분은 양자보안이 언제쯤 우리 일상 기기에 들어올 거라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양자컴퓨터 관련 국내 수혜주를 정리하겠습니다.
참고자료
- 천지일보: SKT·KT '퀀텀코리아 2026'서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맞불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3861
- 머니투데이: "AI 해킹, 양자암호로 방어" SKT, AI 6G 시대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공개 — https://www.mt.co.kr/tech/2026/07/02/202607020849433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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